[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증평군은 지난해 계약 심사를 통해 2억6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업별로는 공사 28건 1억7천만원, 용역 23건 5천만원, 물품 구매 및 제조 7건 4천만원 등이다.

계약심사는 예산 낭비를 사전에 방지하고 사업 효과를 높이기 위해 자치단체가 발주하는 일정 사업에 대해 적정 공법 적용 여부와 원가분석 등을 심사하는 제도다.

지난해는 1억원 이상 공사, 3천만원 이상 용역, 1천만원 이상 물품 구입 및 제조 등 58건, 147억원을 계약심사했다.

군은 2012년 계약심사제도를 도입해 지난해까지 총 25억8천6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김용하 재무과장은 "올해도 관행적인 원가산정 방식을 탈피해 예산 운용의 효율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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