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현장심사, 3차 종합심사 및 발표 남겨둬

[중부매일 이희득 기자]당진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하는 2019 대한민국 독서대전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독서문화 진흥에 앞장서는 기초자치단체를 선정해 책 읽는 도시로 선포하고 각종 강연과 전시, 체험, 학술, 토론 등 다양한 독서관련 콘텐츠를 선보이는 독서분야 국내 최대 규모 행사다.

개최지 선정은 단체장의 개최의자와 행사장의 적합성, 시민참여 호응도, 개최 역량, 행사 후 지속방안 등을 평가위원들이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한다.

시에 따르면 2019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지난 11일 1차 서류 심사에 이어 24일 2차 현장심사가 진행된 가운데 이달 말 3차 종합심사(프레젠테이션)만을 남겨 놓고 있다.

24일 진행된 현장심사에서 시는 김홍장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예정 장소를 순회하며 평가단에게 개최계획과 추진의지를 적극 설명했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3차 종합심사인 프레젠테이션에는 김홍장 시장이 직접 참여할 계획"이라며 "시의 강력한 개최 의지와 노력을 적극 표명해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8년 8월 독서대전 유치를 위한 자문단 구성을 시작으로 지역사회 독서문화 활성화 포럼을 개최하는 등 시민과 함께 독서문화 활성화 방안과 유치방안을 모색해 왔으며, 지역학교와 주민자치위원회, 작은도서관 3자 협약을 통해 주민자치를 기반으로 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초석도 다지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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