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청 방문, 소외이웃 위해 식료품 세트 지원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는 지난 25일 대전시청을 방문해 식료품 50세트를 전달했다. / 국제위러브유 제공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는 지난 25일 대전시청을 방문해 식료품 50세트를 전달했다. / 국제위러브유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이하 위러브유)는 설을 앞두고 대전을 비롯해 서울, 수원, 인천, 광주, 춘천, 대구, 울산, 부산 등 전국 곳곳에서 소외된 이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배풀고 있다.

지난 25일 위러브유 회원들은 대전시청을 방문해 식료품 50세트를 전달했다. 각 선물상자에는 식용유, 당면, 참기름, 부침가루, 튀김가루, 고추장 등 명절음식 준비에 필요한 식재료와 다양한 간편식이 담겨 있다.

위러브유 관계자는 "명절이 되면 마음이 더욱 외로워지는 이웃이 적지 않다"며 "작은 정성이나마 함께하는 이들이 있으니 힘내시고 행복한 설날, 희망찬 새해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전달받은 식료품을 관내 독거노인과 장애인가정, 조손가정, 소년소녀가정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는 재난, 질병, 빈곤 등으로 위기에 처한 지구촌 가족들이 차별 없이 존중받고 평화롭게 살아가도록 세계 각국에서 아동·청소년·노인복지, 사회복지, 긴급구호, 환경복지 등 전방위적 활동을 하는 글로벌 복지단체다.

위러브유는 유엔 공보국(UN DPI) 협력단체로 등록된 국제 NGO로서 유엔과 정기적인 회의, 지속적인 파트너십 활동을 하고 각국과 글로벌 협력 및 교류를 통해 인권, 복지, 구호를 위한 여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 단체는 지난해 제67차 유엔 DPI/NGO 회의 참석(미국 뉴욕), 세계리더스보전포럼 연설(제주), 세이브더월드 국제포럼 개최(인천) 등을 통해 유엔 및 각국 NGO들과 글로벌 복지 협력을 진행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전 세계 클린월드운동'으로 세계 시민들의 의식 개선과 환경보호 동참을 이끌어낸 공로를 인정받아 유럽 대표 친환경상인 '그린애플상(Green Apple Awards)' 국제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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