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급 정교사 자격연수 수료식을 마친 유치원교사들이 손을 흔들며 즐거워 하고 있다./충남교육연수원
1급 정교사 자격연수 수료식을 마친 유치원교사들이 손을 흔들며 즐거워 하고 있다./충남교육연수원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충남교육연수원(원장 유병대)은 초등 및 유치원교사 1급 정교사 자격 연수를 연수생의 호응으로 277명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1월 7일부터 3주간 매일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94시간의 연수과정이 진행되었다.

1급 정교사 자격 연수는 2급 정교사 자격을 가지고 교직에 신규로 임용된 이후 대체로 3년 내지 늦어도 10년 기간 안에 연수를 받게 되어 교사 발달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과정이 갖는 의미가 아주 크다고 할 수 있다.

도내 유치원 교사 102명, 초등 교사 175명이 참여한 이번 연수는 학교혁신 이해, 수업 전문성 신장, 생활지도, 안전 및 문화 체험 등 교육부가 고시한 표준교육과정을 준수하여 강의, 실기, 워크숍, 액션러닝 등 선진 연수기법을 익혀 당당히 1급 정교사 자격이 주어져 교사로서 한 단계 상승하여 호봉 승급과 부장교사 역할도 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 는 제 때 자격연수를 받지 못했던 사립유치원 교사를 위해 특별히 마련한 연수라 교사들의 참여와 호응도가 매우 높았다.

유치원 1급 정교사 자격 연수를 수료한 한 교사는 "자격 연수를 받으며 배움의 열정이 샘솟아 대학원을 노크하겠다"며 "질 높은 프로그램과 최상이 서비스를 해 준 연수원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유병대 원장은 "3주간 겨울임에도 따뜻한 날씨와 눈이 오지 않아 연수생들이 안전하게 모두 수료해 주어서 고맙다"며 "이제 1급 정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4차산업혁명에 대비하는 미래 역량을 갖춘 교사로 거듭나 환하게 행복교육을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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