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6개 소방서 119구급대 운전원 290명 등 교육 실시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충남소방본부는 내달 13일까지 구급대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구급차 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출동이 잦은 구급차 운전원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환자의 안전 확보와 소방의 인적, 물적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17년간 경찰청 교통사고 조사를 맡은 박현덕 교수가 교통사고 발생 사례를 중심으로 교통법규의 중요성을 특강한다.

도 소방본부는 특별교육에서 도출된 개선 의견을 도내 소방관서 전 직원에게 전파, 교통사고 방지를 위해 활용할 방침이다.

김오식 119광역기동단장은 "1분 1초가 소중한 구급현장에서 교통사고는 환자에게 치명적인 악영향을 미친다"며 "이번 특별교육을 통해 구급대원의 피해방지와 환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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