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용수 기자] 청주 미호천과 무심천 합수지역 일원에서 겨울철새인 민물가마우지와 황오리가 무리지어 놀고 있다. 민물가마우지는 전체 몸길이가 약 83cm 정도이며 전체적으로 검은색을 띠고 있다. 부리는 길며 윗부리의 끝이 아래로 약간 굽어 있다. 황오리의 몸길이는 약 64cm이며 오리보다는 오히려 기러기처럼 보인다. 황오리의 깃은 오렌지색이 도는 갈색이며 흰 날개털 깃이 눈에 띄는데, 날 때에는 더욱 뚜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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