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대전충남본부, 연충동 도시개발사업 1천364억 투입
2024년 준공 예정… 인구 유입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박정현 대덕구청장이 시청 브리핑룸에서 연축동 249번지 일원 24만8651㎡에 도시개발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 대덕구
박정현 대덕구청장이 시청 브리핑룸에서 연축동 249번지 일원 24만8651㎡에 도시개발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 대덕구

〔중부매일 김강중 기자〕대덕구는 연축동 249번지 일원 24만8651㎡에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대덕 연축 도시개발사업은 LH대전충남지역본부가 모두 1364억 원을 들여 오는 2024년 말까지 진행한다.

이 곳에는 분양주택 696세대, 행복주택 786세대, 단독주택 27세대 등 모두 1509세대의 주택과 대덕구청을 비롯한 공공청사 등이 들어선다.

구는 지난 25일 도시개발구역 지정(안)에 대한 주민 공람 공고를 실시한데 이어 2월에는 구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10월쯤 그린벨트 해제 및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시에 요청할 계획이다.

박정현 구청장은 이날 오전 대전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대덕구는 그린벨트가 61%로 군사보호구역, 상수원보호구역 등을 포함할 경우 70%에 이른다"며 "지역 발전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피해를 입은 연축지구 개발을 통해 인구 유입을 도모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