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제천시 보건소(소장 조종휘)가 치매환자의 휴식 및 환자 가족들이 교류할 수 있도록 치매카페 '들마루'를 운영하고 있다.

시 보건소는 치매환자와 치매환자의 가족·구성원, 치매에 대한 정보가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해 연중 상시(휴일·공휴일 제외) 카페를 개방한다.

'들마루' 치매카페에서는 간단한 다과와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고, 치매 관련 정보공유를 통해 치매에 관심이 있는 지역주민들의 인식개선 및 올바른 지식함양을 도모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충북광역치매센터에서 개발한 웹-인지활동프로그램 'Web-CoT'을 이용해 다양한 인지활동을 수행하거나, 대상자의 인지활동 시간을 늘려 우울감을 해소하고 있다.

등록환자의 가족들을 위해 힐링 및 가족지지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으며, 매월 3만원 한도의 치매환자 치료비 본인 부담금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