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증평교육지원청(교육장 장재영)은 28일부터 2월 1일까지 5일 동안 동인초에서 관내 초·중생 161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겨울과학교실'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사)바른 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이 주관하며, 과학체험 소외지역을 찾아가는 일주일간의 각종 과학 실험 캠프로 진행된다. 약 100여 종의 실험을 모듈형식으로 선택해 체험·탐구할 수 있는 이 활동은 전국의 다양한 전공의 대학생 과학멘토 60여명과 함께 함으로써 살아있는 진로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행사 기간중 괴산에 5일간 머무르는 대학생 멘토들을 위해 괴산 행복교육지구에서 일구어 놓은 마을학교 탐방이 저녁시간에 예정되어 있어, 대학생들에게는 교육공동체로서의 괴산행복지구를 체감할 수 있을 것이다.

장재영 교육장은 입교식에서 "인류의 매 시기마다 큰 도약을 이룬 계기는 과학적 상상력과 탐구력에 기반하고 있다"며 "겨울과학교실은 참가자 본인과 삶의 무대인 마을 및 사회에 대한 앎을 바탕으로 과학기술소양을 갖춘 미래역량 함양의 계기가 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