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실과학기술지원센터 입주… 스타기업 1곳당 최대 2.1억 지원

[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세종지식재산센터(센터장 양진수)가 28일 장영실과학기술지원센터에서 개소식을 열고 중소·창업기업의 특허·브랜드·디자인 등 지식재산 창출과 육성을 위한 종합 컨설팅 지원에 나섰다.

세종시는 28일 장영실과학기술지원센터에서 세종지식재산 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춘희 시장, 박원주 특허청장, 고준호 한국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 서금택 시의회 의장, 최교진 교육감 등 주요인사와 기업인등 70여 명이 참석해 세종지식재산센터 사업설명회가 진행됐으며, 관내 지식재산 우수기업 홍보관을 운영·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특허청과 세종시가 지원하는 세종지식재산센터는 한국발명진흥회 세종지부에서 운영을 맡아 이달 초 업무를 개시했다.

센터의 지원사업 규모는 스타기업 1곳당 연간 7천만 원 이내(3년간 최대 2억1천만 원 이내)로 기업분담금은 30%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세종지식재산센터(☎044-998-1000)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이번 세종지식재산센터 설립을 계기로 관내 기업이 더욱 편리하게 지식재산 관련 사업에 대한 상담과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춘희 시장은 "세종시가 정부·공공기관 이전과 함께 중소기업체 등 주요 경제 인프라를 갖춰가고 있어 지식재산 창출 수요와 여건이 급증하는 상황"이라며 "이번 개소를 계기로 지식재산 기반의 지역 강소기업에 대한 특허 창출 등 경쟁력 있는 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할 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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