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개장 첫해부터 이용객 꾸준한 증가세
보은군, 세회수입만 4억2천여만원 기록 '눈길'

2010년 문을 연 보은군 충북알프스 자연휴양림이 누적 방문객 수 30만명을 돌파하며 사계절 힐링 휴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보은군
2010년 문을 연 보은군 충북알프스 자연휴양림이 누적 방문객 수 30만명을 돌파하며 사계절 힐링 휴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보은군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충북알프스 자연휴양림이 누적 방문객 수 30만명을 돌파하며 가족단위 힐링 휴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8일 보은군에 따르면 휴양림 연간 방문객은 2010년 1천935명, 2011년 1만4천57명, 2012년 2만1천611명, 2013년 2만2천732명, 2014년 3만1천61명, 2015년 4만6천821명, 2016년 5만3천697명, 2017년 6만3천947명이 방문했으며 지난해는 6만7천111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는 2010년 개장 첫해 방문객 1천935명에 비해 30배 넘게 증가한 수치로 지난한해에만 관광객 대실료와 부대시설 사용료로 군은 4억2천987만원의 세외수입을 올렸다.

충북알프스휴양림은 울창한 산림에서 자연을 벗삼아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쉴 수 있으며 봄에는 각종 야생화가 만개하고, 여름에는 시원한 녹음과 깨끗한 물놀이장, 가을에는 붉게 물든 단풍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숲 해설과 나무공작 체험 프로그램 등이 가족단위 방문객의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충북알프스휴양림은 세미나실과 식당을 갖춘 숲속 수련관 1동, 테라스 하우스 3실, 시나래마을 5실, 알프스빌리지 5실, 숲속의 작은집 4실, 숲속의 집 4실, 산림휴양관 13실 등 1일 최대 287명을 수용할 수 있는 34개의 객실과 물놀이장, 어린이놀이터, 풍차정원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휴양림 이용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며, 기타 문의는 자연휴양림 관리사무소(☎043-543-1472, 1479)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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