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 송석호 진천군 주민복지과장

'행복하게 태어나 행복하게 살다가 행복하게 삶을 마감하는 것(Well-Birth, Well-Being, Well-Dying)'은 모든 사람이 꿈꾸는 인생의 목적이자 목표다.

진천군은 사람 중심의 친환경 미래도시 생거진천의 복지비전은 태아에서 죽음까지 책임지는 '삶이 풍요로운 휴먼시티'를 민선7기의 첫 번째 전략 목표로 삼았다.

전국 자치단체들은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하는 진천군의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진천군은 인구증가율(2018년 6.16% 도내1위, 전국6위), 1인당 지역총생산(GRDP) 7천629만원으로 충북1위, 고용율 도내 1위, 재정자립도 충북 군단위 1위 전국 군단위 3위의 경제지표로 인구 15만의 명품도시 건설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이같은 고속 경제 성장은 고스란히 군민의 복지에도 반영되고 있다. 전년 대비 12.97% 증가한 2019년 일반회계 세출 총예산 3천745억원 중 23.74%인 889억원을 복지 예산에 편성했다.

올해 복지예산은 본예산 증가율보다 높은 18.2%가 늘어 아동복지, 장애인복지, 노인복지, 여성복지

, 소외 저소득층 생활안정 등 군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사용되며 보건, 고용, 특별회계까지 포함하면 복지예산 1천억원 시대를 달성했다.

공공복지와 더불어 진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민관 복지전달체계의 허브화와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있는 민간 기업, 기관, 단체의 기부 릴레이는 함께하는 동네복지의 탄탄한 기반을 만들고 있다.

진천군은 2010년 이후 복지 인프라 구축에 노력해왔다. 공공복지전달체계 개편과 종합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여성회관, 청소년수련관(원), 재가복지센터, 보훈회관, 장례종합타운, 치매안심센터 등 직영 또는 위탁 공공복지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민간법인과 단체가 운영하는 수어통역센터, 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장애인공동작업장, 공동생활가정, 노인주거복지시설, 노인요양시설, 여가복지시설, 보육시설 등을 지원하는 복지 인프라도 구축했다.

2019년 중앙정부는 생활밀착형 SOC사업에 투자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진천군은 이에 앞서 육아종합지원센터 신축, 노인복지관 증축, 종합사회복지관 증축, 장애인복지관 증축,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신축 및 리모델링 등 군민 복지 수요에 맞춘 복지 SOC사업을 확충했다.

또 사람 중심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욕구를 반영한 민선7기 보장4개년계획으로 포용적 커뮤니티케어 서비스 제공, 미래 세대를 위한 희망시티 조성, 기족을 위한 해피시티 실현, 활력 넘치는 실버시티 조성, 사회적 약자를 의한 동네복지 실현, 마음껏 일하는 드림시티 실현, 삶이 풍요로운 평생 복지문화 확산의 7개 추진 전략에 41개의 중점 추진사업을 4기 진천군 사회보장계획에 담았고 복지 R&D사업으로 지역사회 통합 돌봄(커뮤니티케어)사업을 만들어 미래 세대를 준비하고 있다.

진천군 복지는 행정 중심이 아니다. 나눔과 배려가 함께 하고 군민이 참여하여 만들어 가는 공동체 동네복지의 구현이다. 그것이 진천군과 군민의 의무이자 모두의 권리인 동시에 진천군의 미래복지의 방향이다.

송석호 진천군 주민복지과장

각종 지표에서 보듯 진천군의 미래는 밝다. 사람 중심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람 중심의 삶이 풍요로운 휴먼시티'인 진천군에서 산다는 것은 행복하게 산다는 것을 의미한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