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아동발달평가 지원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 조성

홍성군 제공
홍성군 제공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홍성군이 올해부터 전국 최초로 영유아의 발달지연 및 장애 예방을 위해 어린이집 이용아동의 발달검사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 사업의 시작으로 홍성군어린이집 연합회는 사)한국심리협회와 지난 25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영유아의 발달지체 예방을 위해 전심전력을 다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홍성군어린이집 연합회에서는 홍성군 영유아의 발달지연을 예방하기 위해 2차례에 걸쳐 약 300명의 교사에게 기본교육과 심화교육을 실시해 보육교사의 역량 강화를 도모하기로 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교사들이 보육하고 있는 어린이집의 아동을 관찰하고 검사를 실시해 발달이 지연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는 영유아를 대상으로 발달전문가와 연계하고 1대1 발달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이 상담을 통해 서비스연계가 필요한 영유아에게는 발달재활 바우처 및 의료기관을 연계하고 재평가를 실시하여 발달상황을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아동발달평가 지원 사업은 홍성군이 최초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2019년 홍성군의 보육정책의 방침인 '아이키우기 좋은 보육 환경'을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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