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유창림 기자]유관순 열사의 서훈등급을 정부가 현 3등급에서 1등급으로 상향해줄 것을 촉구하는 '유관순 열사 서훈등급 상향 촉구 결의안'이 이명수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충남 아산갑) 대표발의로 29일 국회에 제출됐다.

이명수 위원장은 "훈장과 포장은 공적에 대한 사회적 평가에 부합해 수여됐을 때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확보할 수 있으며 그것이 영예로운 서훈이다"며, "3·1운동에 대한 역사적 의미와 정신 그리고 유관순 열사의 발자취를 보면 현 3등급은 영예를 기리는데 부족해 상향조정이 필요하다"고 결의안 제출 배경을 설명했다.

또,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조국의 독립을 위해 온 몸을 불살라 작은 밀알이 되고자 했던 유관순 열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선양하기 위해 합당한 예우를 다하는 것이 진정한 광복을 완성하는 또 하나의 길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유관순 열사의 서훈등급 상향 조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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