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국회 찾아 '반도체 클러스터 입지 당위성' 호소
청주시, 국회 찾아 '반도체 클러스터 입지 당위성' 호소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9.01.29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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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입지조건 강조"
김항섭 청주시 부시장, 오제세 국회의원, 박명옥 청주시 투자유치과장
김항섭 청주시 부시장, 오제세 국회의원, 박명옥 청주시 투자유치과장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반도체클러스터' 입지 선정을 앞두고 청주, 천안 등 6개 지자체가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청주시가 국회를 방문해 입지 최적성을 알리는 등 유치전에 본격 돌입했다.

김항섭 청주시 부시장이 29일 국회를 방문해 오제세 국회의원 등 지역국회의원들을 만나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수도권 규제정책 기조 유지와 반도체 클러스터 청주유치의 타당성을 당부하는 등 대규모 투자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청주시는 SK하이닉스 청주공장이 위치한 곳으로 160여 개 협력업체와의 상생이 기업 경쟁력을 높여 대·중소기업 협력과 지역상생의 대표적인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으며, 이미 잘 조성돼 있는 대·중소 상생 사례를 확장하는 것이 신규로 조성하는 것보다 각종 사회적 비용이 절감될 뿐만 아니라 기업 입장에서도 효율성과 경제성 측면에서 더 이익이라는 것이 김 부시장의 설명이다.

또 김 부시장은 "청주시가 공장 총량제 완화 등의 사회적 갈등을 겪지 않아도 되는 비수도권 중 수도권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입지조건을 자랑하는 곳으로 기존 협력업체들이 포진한 오창산단, 청주산단, 청주테크노폴리스의 산업단지와 경부·중부고속도로, KTX오송분기역, 청주공항의 사통팔달 교통망이 있어 추월 불가능한 초격차 전략을 추진하는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의 최적화된 입지"임을 강조하는 등 지역 국회의원 설득에 온 힘을 쏟았다.

더불어 수도권 집중은 지방의 박탈감을 고조시키고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의 갈등이 국가적인 갈등 문제로 확산되는 시발점이 돼 국가 통합과 발전의 저해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정부의 '국가의 고른 발전을 위한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이란 정책기조를 유지해주기를 강력하게 호소했다.

시는 SK하이닉스 관계자 면담, 청주시의회의 수도권 규제완화 반대 건의문 발표, 충북시장군수협의회의 반도체 클러스터 지방 입지 요청 건의문 발표, 정부관계자 및 국회의원 면담 등 반도체 클러스터 청주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시는 이날 오후 5시 30분 서울 더케이 호텔에서 개최된 2019 충북 출신 재경경제인 투자설명회에 CJ헬스케어㈜, ㈜한화도시개발과 대규모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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