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부동산 전문가, 시민단체 등과 주택정책 토론회 개최

청주시는 29일 오후 4시 상당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주택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청주시는 29일 오후 4시 상당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주택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가 아파트 공급과잉으로 인한 지역 주택시장의 각종 문제점과 부작용을 해결하기 위해 주택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청주시는 29일 오후 4시 상당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주택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한범덕 청주시장을 비롯해 청주시의원, 건축·부동산 전문가 및 시민단체 등 각 분야 대표 전문가가 패널로 참석했고, 현재 청주시 주택시장에 관심이 있는 시민, 건축·부동산 관계자 등이 두루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먼저 청주시에서 현재 청주의 주택시장 동향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으며, 이만형 충북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가 토론회의 진행을 맡아 자유로우면서도 심도 있는 토론이 성사됐다.

시는 2016년 10월부터 미분양 해소 저조 등의 이유로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돼 있는 상태에서 재개발·재건축, 민간공원개발 등 후속 공동주택 공급이 예상돼 매매·임대차 가격하락 등 주택시장의 불안 요소를 지속적으로 내포하고 있어 안정적인 주택시장 조성의 기틀마련 등 이번 토론회에 거는 기대가 매우 컸다.

이근복 시 공동주택과장은 "이번 토론회는 청주시 주택정책 방향에 대한 토의를 통해 현재 청주시 주택시장의 문제점을 공론화하고 합리적인 주택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며 "토론회에 참석한 전문가와 시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시민을 이해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청주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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