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지과·주민복지과·세무과 직원들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 상당구 행정지원과(과장 조홍기)·주민복지과(과장 김완식)·세무과(과장 정금우)는 29일 설 명절을 앞두고 미원면 화원리에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댁을 방문해 안부를 묻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위문은 명절에 외롭게 홀로 지내는 어르신을 찾아 말벗이 되어 드리고, 홀로계신 어르신의 불편함을 귀담아 듣기 위해 마련됐으며 백미, 사과, 한과 등을 전달했다.

김완식 주민복지과장은 "홀로 거주하시는 노인분들이 평소보다 더 큰 외로움을 느낄 수 있다"며 "독거노인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보살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행정지원과는 자매결연을 맺은 농촌지역의 홀몸어르신에게 위문품을 전달했다.

조흥기 행정지원과장은 "설명절을 맞아 가족없이 쓸쓸한 명절을 보내는 어르신을 찾아 뵙고, 이웃의 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상당구가 될 수 있도록 지역내 소외된 이웃을 보듬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밖에 세무과 직원들은 가덕면 상대리에서 홀로 지내는 정모 어르신(89·여)을 방문, 안부 인사와 함께 명절 선물을 전달하는 한편 잠시나마 말벗이 되어드리는 시간을 통해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눴다.

할머니는 "가족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설이 다가오지만 아무도 찾아올 사람이 없어 마음이 적적한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격려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연신 즐거워하는 표정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정금우 세무과장은 "홀로 사는 어르신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 면서 "앞으로도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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