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대전시는 최근 경기도 안성 젖소농가에서 발생함에 따라 구제역 차단을 위한 방역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시는 내달 1일까지 지역의 모든 소·돼지에 대한 구제역 일제 접종을 마치고, 축산농가와 도축장, 사료회사의 자율 차단방역을 지원하고 특별예찰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설 명절 귀성객 등 사람이 많이 이동하는 대전과, 서대전역 및 복합터미널 출입구에 발판 소독조를 설치해 귀성객 등 사람을 통한 전파를 차단할 계획이다.
시는 농가 자체 소독활동 강화를 위해 생석회 80t과 일회용 방역복 4880벌, 소독약품 8492ℓ 등 방역재료를 구매해 축산농가와 관련 기관에 배부했다.
시 유세종 일자리경제국장은 "구제역과 AI 발생 차단을 위해 농가별 담당공무원을 지정해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김강중 기자 kim001@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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