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기관, 응급의료기관, 병·의원, 약국 1천322개소 응급진료 참여

[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충북도는 설 연휴기간(2월2일~2월6일) 기간 응급진료체계를 운영한다.

이 기간 도민의 의료기관과 약국 이용불편을 최소화하고 응급환자 진료 등 대량환자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30일 도에 따르면 연휴 기간 동안 응급진료 참여기관은 응급의료기관 16개소, 응급의료시설 4개소에서 평소처럼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보건소 등 보건기관 202개소, 병·의원 663개소, 약국 437개소 등 총 1천322개소가 명절기간 중 1일 이상 참여하고, 하루 평균 417개소는 정상 운영된다.

응급진료기관 및 휴일 문 여는 병의원, 약국에 대한 정보는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9(보건복지부콜센터),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스마트폰 앱),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보건복지부, 충북도, 시·군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도 및 시·군 보건소는 연휴 기간 응급진료 운영상황 점검과 대량환자 발생을 대비하기 위해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충북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재난의료지원팀은 다수사상자 발생 사고에 대비해 출동대기 태세를 유지키로 했다.

이와 관련, 김용호 도 보건정책과장은 "명절에는 평소보다 질환이나 사고 발생이 증가해 각별한 예방과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설 연휴기간 도민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응급진료체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