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원 도의원도 따뜻한 사랑의 손길

[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충북도의회 장선배 의장(더불어민주당·청주2)과 황규철 부의장(민주당·충주3), 박성원 의원(민주당·제천1)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앞둔 30일 도내 사회복지시설 등을 위문했다.

도의회에 따르면 먼저 장 의장은 이날 한부모복지시설인 청주해오름마을을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고 시설종사자 및 입소자들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청주 월오동에 위치한 '청주해오름마을'은 14세대 40여명의 모자가정이 함께 생활하고 있는 공동의 보금자리다.

장 의장은 이 자리에서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과 온정을 나누는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도민들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드린다"며 "어렵고 힘든 민생현장을 최우선적으로 살필 수 있는 의정활동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황규철 부의장도 이날 영실애육원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옥천 옥천읍 소재 '영실애육원'은 70여명의 아동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며 함께 생활하고 있는 아동복지시설로, 황 부의장은 위문품을 전달한 뒤 "아동들이 자신의 미래를 맘껏 펼칠 수 있도록 사랑으로 보살피는 게 기성세대가 해야 할 책임"이라며 "우리 아리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는 것은 물론 꿈과 희망을 이뤄가도록 열심히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원 의원은 제천시 서부동에 위치한 약산노인요양원을 방문해 입소한 어르신들과 근무자들의 어려움 등을 청취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박 의원은 "설 명절을 맞아 관심과 보살핌이 필요한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방문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생활이 어려운 곳을 위로·격려해 더불어 사는 사회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도의회는 매년 설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위문하는 등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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