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충북지역 제조업의 체감경기가 기해년 새해가 밝았지만 내수부진 등의 이유로 여전히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한국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1월 충북지역 제조업의 업황BSI는 62로 전월대비 4p 하락했다. 여기에 다음달 업황전망BSI도 50으로 전월대비 10p 하락했다.

세부적으로 매출BSI는 83으로 전월(74)대비 9p 상승했다. 다만 다음달 전망은 83으로 전월(84)대비 1p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채산성BSI는 83으로 전월(84)대비 1p 하락했고 다음달 전망(79)도 전월(82)대비 3p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자금사정BSI도 75로 전월(82)대비 7p 하락했으며 다음달 전망(73) 역시 전월(77)대비 4p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경영악화의 원인으로는 내수부진(27.2%)
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인력난·인건비상승(22.4%), 불확실한 경제상황(13.6%)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비제조업의 업황BSI는 59로 전월(59)와 동일했고 다음달 전망(58)도 전월대비 2p 상승했다.

그러나 매출BSI가 64로 전월(70)대비 6p 하락했으며 다음달 전망(62)도 전월(73) 대비 11p 하락했다.

채산성BSI는 72로 전월(78)대비 6p 하락했으나 다음달 전망(78)은 전월(71)대비 7p 올랐다.

아울러 자금사정BSI는 70으로 전월(73)대비 3p 하락했고 다음달 전망(73)은 전월(68)대비 5p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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