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충북도는 도 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단장 김덕준)과 공동주관으로 2019년도의 원활한 사업 시행을 위해 30일과 31일 이틀간 '충북도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지침교육 및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도내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제공기관과 11개 시·군 및 읍·면·동 담당공무원 등 총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중·남부권과 북부권 2개 권역으로 나눠 각각 건국대 글로컬캠퍼스(30일)와 충북도C&V센터(31일)에서 진행됐다.

설명회에서는 2019년 보건복지부 지침 개정사항 및 도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추진방향, 그리고 도의 수요와 특성을 반영한 35개 개별사업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아동·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지역별 가구별 특성과 수요에 부합하는 사업을 발굴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맞춤형 사회서비스 사업으로 올해 35개 사업에 99억원 규모로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현재 도내에는 150여개의 지역사회서비스 제공기관이 등록돼 있으며, 연간 1만여 명의 도민들이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이와 관련, 홍기운 도 복지정책과장은 "서비스 제공기관 및 담당 공무원의 업무 이해도 향상을 통해 원활한 사업시행을 목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며 "앞으로 보다 많은 도민들이 필요로 하고 다양한 계층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해 이용자들이 만족하는 고품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사업방향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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