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31일 오후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유관기관 관계자 및 대학 교수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년 동안 추진한 연구 사업 중 우수 논문 4편을 선정해 발표회를 개최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조사연구 사업 중 우수 논문으로 '도내 참드진기 분포와 매개병원체 감염실태 조사', '단양 마늘의 가공 특성에 따른 황산화 활성 연구', '공공하수처리시설 방수류 활용을 위한 수질 평가', '미호천 수계 주요보의 저질에 관한 연구' 과제를 1차 서면 심사를 통해 선저했다. 따라서 연구 논문 발표회를 통해 최우수 수상자에게는 도지사 표창과 시상금을 수여했다.

이번 발표회는 주민 생활과 밀접한 과제를 선정한 연구 수행 발표회로, 보건·환경 분야의 시책수립에 기초자료로 활용돼 도민들의 보건 향상과 청정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런 가운데 우수과제 연구논문은 연구원보에 게재해 각종 시책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도, 시·군 관련 과 및 각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등 250여 유관기관에 배포할 계획이다.

민필기 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신속한 감염병 관리와 식의약품 등 위해 예방, 쾌적한 대기환경 보전과 청정한 물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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