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최초 단양국가지질공원 인증 확보 지원 및 홍보 등 수행

[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이시종 충북지사는 31일 제천 출신 이경용 전 금강유역환경청장을 환경산림 홍보대사로 위촉하였다.

이경용 전 청장은 행정고시(36회)로 공직에 입문해 환경부에서 27년간의 공직생활을 거친 환경산림분야의 전문가로, 2009년에는 프랑스 파리 소재 OECD 사무국 근무 등 국제적 안목까지 겸비했다고 박해운 도 공보관이 전했다.

이에 따라 도는 이경용 홍보대사가 보유한 국내·외 인적네트워크와 전문지식을 통해 2019년에는 충청권 최초 단양국가지질공원 인증 획득을, 2020년부터는 세계지질공원 인증도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대통령 공약사항인 '중부권 대기환경청 유치'와 2020년 정부예산 신규사업 발굴은 물론 대청호상수원보호구역 등 규제 과다지역에서의 환경보전과 병행차원에서의 규제완화 자문도 기대하는 눈치다.

이 지사는 이날 도지사 집무실에서 열린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이경용 홍보대사는)충북이 배출한 환경산림분야 전문가로서 높은 식견과 경륜을 갖고 충북도와 도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자문과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이런 가운데 도는 2019년 1월 현재 도민홍보대사, 농특산물 홍보대사 등 외국인 포함 150명이 국내·외 무대에서 각종 국제행사 등 주요도정에 대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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