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태 청주시립합창단 예술감독 고별무대
5일 오후 4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서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창원시립합창단 예술감독으로 자리를 옮긴 공기태 지휘자가 청주시민에게 마지막 고별 공연으로 선보이는 '설 명절 특별공연 합창! 만복래'가 오는 5일 오후 4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마지막 고별연주회는 청주를 찾은 귀성객을 비롯한 청주시민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공연으로 먼저 청주시립국악단 이재훈 단원(비나리 '부모은중경')의 여는 무대로 시작된다. 이어 청주시립합창단의 '한국의 멋'이란 테마로 우리가곡과 민요 등으로 흥겨운 무대를 선보인다.

또한 청주가 낳은 국악영재 임소연 양의 흥겨운 무대와 청주시립국악단 신민정 단원(25현 가야금 '고향의 봄')의 아름다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우리 귀에 익숙한 민요, 가요, 트로트 메들리 무대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특별한 무대를 마련한다.

청주시 관계자는 "우리나라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다채로운 공연을 펼칠 계획이며, 이번 공연을 통해 온가족이 함께 넉넉함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청주시립합창단의 설 명절 특별공연 '합창! 만복래'의 티켓은 전석무료이며 공연당일 오후 2시 30분부터(1인 4매) 청주예술의전당 로비에서 선착순으로 배부 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주예술의전당(www.cheongju.go.kr/ac/index.do)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청주시립합창단(☎043-201-0965~7)으로 문의하면 된다.

공기태 지휘자는 2015년 5월 청주시립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취임해 4년간 합창단을 이끌었으며, 재임 중 다양한 레파토리와 깨끗하고 생동적인 음악으로 시민이 공감하는 공연을 통해 큰사랑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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