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호서대학교(총장 이철성)는 산학협력단이 30일 아산캠퍼스 벤처산학협력관 국제회의실에서 (사)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와 '사회적경제 혁신 공유 연구소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호서대학교 박승규 산학협력단장, 김장우 과학기술융합대학 부학장, 한정수 국제협력원 부원장, 한규일 산학협력팀 선임과 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 박찬무 이사장, 이혁수 사무처장, 박정현 지속가능실장 등 양측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식에서 호서대 박승규 단장은 사회적경제 혁신 공유 연구소 활성화 및 사회적가치 공유 확산을 위해 박찬무 이사장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이혁수 사무처장, 박정현 실장을 연구위원으로 위촉했다.

이어서, 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 박찬무 이사장은 충남사회경제 활성화를 위해 박승규 단장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김민수 파트장, 한규일 선임을 연구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양 기관은 △연구소 설치에 따른 공간지원 △연구소 설치에 따른 인적교류 및 정책지원 △양 기관에서 수행하는 산학협력 사업 참여를 통한 상호발전 도모(LINC+사업, SW중심대학사업, 창업선도대학육성사업 등) △사회적 경제 활성화 사업 공동 운영 및 산학협력 기반 교육과정 공동 운영 △사회적 기업가 양성 교육과정 공동 운영 등의 사업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박승규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호서대학교와 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간 사회적경제 혁신 공유 연구소 설치는 사회적경제 분야의 인재육성 및 사회적기업들과의 협업으로 대학이 지역사회와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경제활성화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는 2012년에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충남의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 및 지역화를 목표로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사회적기업육성사업 등 사회적경제 조직 간의 연대를 지원하고, 회원과의 협력, 지역주민의 참여 확대, 민관-민민의 협력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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