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초에 장학금 전달·전통시장 장보기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사회복무연수센터(원장 김용두)가 설 명절을 맞아 31일 관내 속리초등학교를 방문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보은 전통시장 장보기를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보은 지역에 위치한 국가기관으로서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우리 향수를 맛볼 수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보태기 위해 이뤄졌다.

충북 보은 장안면에 위치한 사회복무연수센터는 전국 사회복무요원 교육 전문기관으로 2016년 3월에 개원한 이후 매년 보은지역의 농산물 구매와 주민 직접 고용 등의 연 24억원 규모로 지역경제에 힘을 보태고 있으며, 명절 전후 선물용 지역 물품 구입과 관내 초등학교 장학금 전달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올해부터 사회복무요원 교육 프로그램에 인권교육을 통해 사회적 약자 보호에 힘쓰고 복무를 마친 후 취업에 도움이 되는 과정도 운영하는 등 사회복무요원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예정이다.

김용두 원장은 전통시장에서 과일 등을 구입하며 "주위의 소외된 이웃에게 훈훈한 인정을 전하며 사랑을 실천하고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사회복무연수센터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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