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객 및 관광객맞이에 분주

단양다누리아쿠아리움이 특색있는 볼거리, 즐길거리를 마련하고 귀향객 및 관광객맞이에 분주하다./단양군 제공
단양다누리아쿠아리움이 특색있는 볼거리, 즐길거리를 마련하고 귀향객 및 관광객맞이에 분주하다./단양군 제공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단양다누리아쿠아리움이 특색있는 볼거리, 즐길거리를 마련하고 설 연휴 고향을 찾는 귀성객 및 관광객맞이에 분주하다.

단양군에 따르면 아쿠라리움은 설 명절 당일 오전 만 휴장하고, 내달 2∼6일까지 정상 운영한다.

구정인 내달 5일 오후 2시부터 한복을 입은 아쿠아리스트가 수심 8m 메인 수조 속에서 세배를 하며 1시간동안 관람객들을 위한 이벤트 행사를 벌인다.

관람객들은 물고기먹이주기와 물고기 종이접기·모형낚시, 외래어종 카드놀이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아쿠아리스트 공연을 제외한 모든 행사는 1층 낚시박물관에서 진행되며, 물고기먹이주기 체험행사는 설 당일을 제외한 오후 2∼3시까지 운영된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로 백악기 초기부터 살아 온 희귀종이며 고대어인 '주걱 철갑상어'를 전시해 화제를 모았다

170개 수조에는 단양강 민물고기를 비롯해 각지에서 수집한 희귀물고기 등 230여종에 2만3천여 마리가 전시돼 있다.

아치형태의 대형수족관에는 단양강에서 서식하는 쏘가리 등 12종 3천여 마리가 있고, 80톤 규모의 수조에는 레드테일 등 아마존 민물고기도 살고 있다.

단양팔경의 하나인 하선암 모양의 1.6m 크기의 수조에 있는 초대형 메기도 단연 인기다.

관람료는 어른 1만원, 청소년 7천원, 65세 이상 노인과 어린이는 6천원이다.

관람시간은 평일은 오전 9시∼오후 5시, 주말 및 공휴일은 오후 6시까지다.

최성권 소장은 "다누리아쿠아리움은 국내 최대 민물고기 수족관이자 수중생태 체험공간"이라며"앞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가족친화적인 편의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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