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지난해 교육시설공사에 대해 계약 전 일상감사를 실시해 9억6천만원의 예산 절감을 거두었다.

이는 주요사업 집행에 앞서 감사부서가 원가산정 및 공법적용, 계약방식의 적정성 등을 심사, 예산 낭비를 예방하고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강화했다.

시교육청은 지난해까지 3년간 226건의 주요사업에 대한 계약전 일상감사로 총 25억9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부실요인을 예방하는 등 품질향상을 도모했다.

사전에 일상감사를 실시한 주요사업은 자체감사를 생략할 수 있어 업무담당자의 업무부담 경감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시교육청 류춘열 감사관은 "앞으로도 일상감사 본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기법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사업부서와 공감 및 소통으로 사전예방 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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