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종합센터 유치지지 및 의료폐기물 소각장 반대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 소수면 기관·단체협의회는 31일 소수면사무소에서 축구종합센터 괴산군 유치 지지 및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건립 반대 운동에 적극 동참할 것을 결의했다.

이날 모인 소수면 각 기관·단체장 20여명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의 괴산군 유치 지지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괴산읍 신기리 의료폐기물 소각장 설치 저지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김길홍 노인회장은 "괴산군은 청주공항, 중부내륙·중부고속도로, 중부내륙철도로 연결되는 사통팔달의 국토 중심에 위치해 접근 가능성이 우수한 만큼 타 지자체보다 경쟁력이 있다"며, "유치에 꼭 성공할 수 있도록 군민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응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재호 리우회장은 "청정 유기농업군 괴산군에 의료폐기물 소각시설이 들어서면 농민들의 막대한 피해가 예상된다"며, "군민 모두 힘을 모아 반드시 소각장 설치를 막아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금희 소수면장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 지지 및 신기리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반대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신 소수면 기관·단체협의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한 마음 한 뜻으로 괴산군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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