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필요하세요? 군청 지원센터로 오세요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금산군 일자리지원센터가 구인구직난 해소에 단비 역할을 하고 있다.

금산군은 지난해 9월 지역경제과 내에 설치한 일자리지원센터에 1월말 기준 80명의 구직자와 72개소의 구인업체가 신청했고, 그동안 68건의 면접알선, 27명이 새로운 일자리를 얻었다고 밝혔다.

전문적인 취업상담 기관이 없는 상황에서 설치된 만큼 일자리지원센터에 대한 주민 반응은 긍정적이다. 일자리가 필요한 군민에게는 종합적인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구인·구직 지원을 위한 상담·알선에 나서는 등 취업난 해소에 앞장서고 있기 때문이다.

공공성을 매개로 상호 신뢰가 구축되면서 구입업체 방문과 구직자들의 신청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군은 중소기업에 대한 정부차원의 지원이 활성화되고, 우량 기업 유치가 성공을 거둘 경우 일자리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낙관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이 정부 고용정책동향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지역 내 기업체와 구직자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구직상담을 원하는 구직자는 신분증을, 인재채용을 희망하는 기업체는 사업자등록증과 채용 담당자의 신분증을 준비해 방문하면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지역경제과 일자리지원센터(☎041-750-265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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