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이달 26일자로 상반기 28명의 신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를 임용해 각급학교에 배치한다.

배치되는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는 국립국제교육원의 엄격한 선발·검증 과정과 각 시·도 교육청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채용된다.

이번에 배치되는 원어민들은 영어를 모국어로 하는 국가에서 4년제 대학 졸업 이상의 학력을 소지한 인재들이다 또 국립국제교육원 주관으로 한국 문화 이해와 학교 적응을 위한 사전 연수를 이수했다.

시교육청은 오는 26일 '2019 상반기 신규배치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오리엔테이션'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신규 원어민 교사 배치학교 협력교사들과의 대면식 및 생활 안내 등의 순으로 진행되고 교육청에서 직접 제작한 '대전생활 안내' 책자를 배부하여 원어민교사들의 대전생활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신규 채용된 원어민 교사들을 대상으로 '원어민 보조교사 직무연수(상반기 3월, 하반기 9월)'와 '원어민 협력수업 워크숍(10월)'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대전교육청 이해용 중등교육과장은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학생들에게 영어의사 소통능력이 필수인 만큼 원어민 보조교사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원어민 보조교사의 임용부터 전문성 신장을 위한 연수 및 복무 관리까지 만전을 기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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