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대전시는 '2019 공동체 마을계획 수립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 사업은 마을 주차문제, 골목안전, 쓰레기 문제, 빈집 활용, 마을도서관 등 생활밀착형 정책을 스스로 결정하고 해결하는 시스템이다.

이 과정에서 마을에 공동체 의식이 높아지고 자치역량이 강화되는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월 한 달간 대전사회적자본지원센터 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업설명회와 사업 컨설팅 후 사업에 적합한 20여개 동의 공동체를 심사로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대상은 마을계획수립을 희망하는 20명 이상으로 구성된 공동체면 된다. 대전시사회적자본지원센터 홈페이지(www.sajacente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해 방문하거나 이메일(saja.filed!gmail.com)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공동체에게 마을 자원조사 및 의제발굴, 마을회의, 마을총회 등을 통한 마을의제 선정과 마을계획 수립 진행에 필요한 사업비 500만 원과 기획자 1인이 지원된다.

또 선정된 의제는 사안에 따라 2천만원 범위 내 주민참여 예산제 사업에 반영되거나 시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과 연계돼 마을 문제 해결방안도 지원받을 수 있다.

시 최시복 공동체지원국장은 "2019년은 시민이 주인이 되는 원년으로 지역의 문제를 주민 스스로 찾아 해결하는 마을민주주의를 실천하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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