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북권역 문화재돌봄사업단
충남 서북권역 문화재돌봄사업단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충남 서북권역 문화재돌봄사업단(단장 송병수)은 충남도 내 지정문화재 및 비지정문화재 355개소의 문화재를 대상으로 2019년도 '문화재 돌봄사업'을 시행한다.

문화재 돌봄사업은 정기적인 사전점검(모니터링)을 통해 문화재를 일상 관리하고 경미한 수리 활동을 상시로 시행하는 사전 예방적 보존관리 시스템이다.

사전에 문화재 훼손을 방지하고 사후에 발생하는 보수정비 부담을 줄이고 보수주기도 연장시키는 효과가 있다.

충남 서북권역 문화재돌봄사업단은 2015년 처음 문화재돌봄사업을 시행한 이후 (사)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충남지부, (사)문화재기능인협회와 문화유산 발전을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현재 고용된 상시인력 중에는 문화재 수리기능자, 모니터링 인력(문화재 전공자) 등 다수의 전문인력들이 있다.

사업단은 돌봄인력의 꾸준한 역량 향상을 위해 경미수리·모니터링 실습교육을 시행해 상시인력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송병수 단장은 "문화재 돌봄사업을 통해 문화재 주변과 관람환경을 개선해 국민의 문화유산 향유권을 신장시키고 소유자나 관리자가 없거나 노령화 등으로 관리가 어려운 문화재와 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문화재 등을 선제적 차원에서 보호하며 재능기부활동과 이웃돕기도 솔선수범해 문화재 분야와 소외된 지역사회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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