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0일~9월 1일 청주예술의전당 일원서 축제 예정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시가 2019년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청주의 독서대전 주제는 '기록의 시작, 책으로 꽃피다'로, 기록과 책의 중요성을 살릴 많은 사업, 시민이 주도적으로 기획·참여하는 사업 등과 청주가 가진 문화자산을 연계해 청주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독서체험을 줄 내용을 담았다.

이번 선정심사는 1차 운영계획서, 2차 현장심사, 3차 PPT 발표 및 종합심사로 이뤄져 경쟁이 치열했고, 청주시와 경합했던 지자체는 5곳이었다.

시는 그동안 직지의 고장으로 지역의 독서문화 역량을 집대성하고, 전국적 위상을 세울 수 있는 독서대전 유치에 공들여 왔다.

시는 국비 3억원을 확보하고, 지방비를 매칭해 독서·출판·도서관·서점·관련 단체와 협력해 지역독서문화를 활성화하는 연중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및 고인쇄박물관 일원에서 책과 관련된 전시·체험·학술·토론 등 다채로운 대한민국 독서대전 축제행사를 펼치게 된다.

향후 시는 추진협의체와 실무추진단을 구성해 올 가을 최고의 독서축제를 위해 준비를 철저히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2014년부터 독서진흥에 앞장선 지자체를 선정해 '책읽는 도시'로 선포하고, 전국 규모의 독서축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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