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둘째·넷째주 수요일 실시…주민 복지 체감도 향상 기대

[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세종시 연서면이 거동이 불편하거나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취약계층 주민을 위해 방문상담팀을 구성, 매월 둘째, 넷째주 수요일 '복지대상자 방문의 날'을 운영한다.

연서면은 7일 첫 번째 일정으로, 주민생활담당 및 복지업무 담당자로 구성된 방문상담팀이 마을이장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을 통해 발굴된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가구 등 3가정을 방문했다.

복지대상자 방문의 날은 신청에 의존한 소극적인 행정에서 벗어나 대상자를 직접 방문해 복지욕구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집중상담을 통해 적절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기 위해 실시된다.

방문 상담은 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이장, 주민들이 신고한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을 중심으로 이뤄져 주민참여 및 복지사각지대 제로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순제 연서면장은 "발로 뛰는 현장 중심의 복지서비스가 위기 가정과 소외계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우리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대한 관심과 제보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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