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제공
홍성군 제공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홍성군은 산불취약시기인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방지 비상근무체제로 전환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해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군은 산불예방을 위한 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해 각 담당관·과·직속기관,사업소, 읍·면 및 유관기관 단체에 알려 산불예방에 대한 공조체제 구축을 완료했다.

군 산림녹지과에는 홍성군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읍·면에 산불상황실을 설치 운영해 산불위기 경보별 근무기준에 의거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산불감시인력 77명(산불전문예방진화대 44명, 산불감시원 33명)을 선발해 군내 오서산, 용봉산 및 산불취약지에 대한 집중 순찰을 실시해 산불발생을 최소화하고 있으며 홍성군 산불헬기계류장에 충남도 산불임차헬기 1대를 배치해 산불발생 골든타임(GOLDEN TIME) 시간 내에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게 했다.

군은 군내 주요산림 52개소 6천53㏊에 입산통제구역을 지정고시했으며 충남도청대로 및 산림인접지에 산불방지 홍보물을 게시하고 전 직원 및 군민에게 산불방지 휴대폰 통화 연결음(비즈링) 가입 홍보 등 산불예방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군민들의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 등산객의 담뱃불 실화나 허가없이 산림인접지역(100M 이내)에서의 논·밭두렁 및 영농폐기물 소각행위에 대하여 강력한 과태료 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대다수 산불이 산을 찾는 입산자 실화와 농산폐기물 소각으로 발생하는 만큼 산불 가해자를 색출해 엄중 의법 조치하겠다"며 "우리군의 산림을 산불재해로부터 보호하여 군민에게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증대시켜 질 높은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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