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지 상자위에 작업하는 나의 작업은 예술작품이 아니다. 버려진 판지상자 위의 움푹 들어간 곳은 상품이 제조업자로부터 소비자에게로 운송될 때 생긴 것인데 'Marked Emptiness'는 그렇게 패인 곳에 물감을 채우는 나의 개입에 의해 만들어진다. 'Marked Emptiness'라 한 나의 작업의 과정으로, 나는 소비상품이 있는 곳들로 관객의 주의를 끌어들이고자했고, 무수한 상품과 포장 더미들에 의미를 부여하고자 했다. /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제공
키워드
#J갤러리
중부매일
newmedia@j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