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의학원 방사선의학연구소와 상호협력협약 체결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와 한국원자력의학원 방사선의학연구소는 지난 29일 한국원자력의학원에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한국원자력의학원 방사선의학연구소 박인철 소장(좌측 3번째),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 김수종 부학장(좌측 4번째)/ 충북대학교 제공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와 한국원자력의학원 방사선의학연구소는 지난 29일 한국원자력의학원에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한국원자력의학원 방사선의학연구소 박인철 소장(좌측 3번째),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 김수종 부학장(좌측 4번째)/ 충북대학교 제공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이 한국원자력의학원 방사선의학연구소 손잡고 방사선의학 연구기반 확립과 방사성 의약품 개발에 나선다.

7일 충북대에 따르면 양 기관은 '방사성의약품 개발과 활용을 통한 동물과 사람의 질병 진단 및 치료기술 향상'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방사선의학 관련 양 기관의 연구·시험시설 인프라 활용과 연구·시험인력의 교류, 공동 관심분야 학술정보 교류, 방사선의학 활용 신약·의료기술 개발 연구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최경철 수의과대학장은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은 국내 유일의 반려동물 전용 핵의학 진료실을 갖춘 동물의료센터와 중개의학 연구를 담당하는 반려동물 중개의학 암센터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반려동물 치료용 방사성의약물 제조시설·치료센터 구축은 물론 동물 신약 개발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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