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7일 신임 여성가족부 차관에 김희경(52) 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보를 임명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김 차관은 언론인, 아동 인권·청소년 활동가, 문체부 차관보를 거치면서 축적한 소통 능력과 조직관리 역량을 토대로 다양성을 존중하는 성평등 포용사회 실현이라는 국정과제를 차질없이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 김제 출신의 김 차관은 전북사대부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인류학과를 나왔다. 미국 로욜라메리마운트 대학에서 경영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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