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시장 개척 등 교류 다각화 추진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청북도가 우즈베키스탄을 거점으로 중앙아시아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 1월 29일 장명수 국제관계대사를 단장으로 하는 충북도 대표단을 우즈베키스탄에 보내 무역통상 및 현지 지방정부와의 교류협력 사업 등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충북 기업의 중앙아시아 진출을 지원하고 우즈베키스탄 지방정부와의 교류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이뤄졌다.
대표단은 인구 265만의 우즈베키스탄 지방정부인 나망간주와의 무역통상 및 교류협력을 위해 주지사 등 주정부 관계자들과 회담했다.
장명수 국제관계대사는 이 자리에서 "우즈베키스탄항공의 청주~나망 노선 취항을 위해 힘써달라"고 건의했다.
나망간 주지사는 "국영항공사인 우즈베키스탄항공이 청주에 취항할 수 있도록 대통령에게 건의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며 "충북기업이 나망간 주에 진출할 경우 관세혜택, 토지지원, 인력공급 등 전방위적 지원을 하겠다"고 답했다.
대표단은 이어 우즈베키스탄 한국대사관과 KOTRA(코트라) 무역관을 방문해 향후 무역통상과 교류협력에 대한 면담을 가졌다.
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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