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상직)은 기술개발은 완료했으나 사업화가 되지 않은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기술사업화 역량강화사업' 신청을 접수받는다.

이 사업은 기술사업화 진단을 통해 사업화 유망기술 보유기업을 선발하고 선발기업에게 사업화 기획과 시장검증, 시장친화형 기능개선 지원 및 추가 연계지원 등을 통해 중소기업이 자체 사업화를 추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업 맞춤형 사업이다.

사업화 기획 대상기업으로 선정되면 기업역량 수준별 맞춤형 코칭을 제공받는다.

시장검증은 양산을 위한 투자결정 이전에 잠재고객 납품을 위해 필요한 시제품 제작과 성능테스트, 시장 반응조사 및 고객 패널조사 등을 지원하고 사업비의 75%이내에서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시장친화형 기능개선은 개발된 기술의 상용화를 위한 성능향상 및 기능개선에 필요한 개발 보조금을 지원하며 선정 기업에게는 1년 이내 최대 1억원까지 지원 가능하다.

개발된 기술의 사업화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중진공 홈페이지(http://hp.sbc.or.kr) 공지사항에서 상세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접수기한은 오는 28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중진공 진단기술처(055-751-9852)로 문의하면 된다

문현선 중진공 충북북부지부장은 "중소기업 기술사업화 역량강화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매출성장 및 고용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중소기업의 자생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중진공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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