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닥구 신탄진동 신용서포터즈단은 소액 채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찾아 장기 연체자 지원을 홍보했다. / 대덕구
대닥구 신탄진동 신용서포터즈단은 소액 채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찾아 장기 연체자 지원을 홍보했다. / 대덕구

[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대덕구 신탄진동은 금융거래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한 '신용서포터즈단'을 구성 운영한다.

장기소액 연체자 지원제도는 정부에서 운영하는 채무지원 제도로 오는 2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금융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이 놓치지 않고 지원제도를 활용하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신탄진동은 지난달 31일 주민 등 16명이 참여한 '신용서포터즈단'을 구성하고 지난 7, 8일 홍보캠페인을 벌였다.

이 기간 아파트 관리사무소 및 경로당 등을 방문하는 등 거리홍보 및 SNS 홍보도 진행했다.

강동구 대덕구 동장은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제도인 만큼 동은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소액채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기소액연체자 지원제도는 채무원금 1천만 원 이하, 연체 10년 이상, 소득수준이 중위소득 60% 이하이고 재산이 없는 자가 지원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대덕구 복지정책과(☎042-608-6762), 신탄진동(☎042-608-5901) 또는 한국자산관리공사(☎042-601-5192)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