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와 한국어린이집연합회 천안시지회간 간담회가 진행되고 있다. 천안시의회
천안시의회와 한국어린이집연합회 천안시지회간 간담회가 진행되고 있다. 천안시의회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 천안시의회는 지난 8일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한국어린이집연합회 천안시지회(회장 박애숙)와 천안시 어린이집 개선과 보육서비스 향상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1·2부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1부는 상임위원회 구분 없이 인치견 의장 주재로 천안시의원과 연합회 임원진 및 시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1부 간담회는 연합회의 분과별 현황에 대한 설명과 어린이집 운영의 애로사항을 듣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인건비를 상향 조정했으나 현실화 되지 않는 보육료에 따른 재정의 어려움에 대한 논의가 주를 이루었다.

인치견 의장은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을 돌봐주시는 원장선생님들께 항상 감사를 드린다"며 "운영에 대한 말씀을 직접 들으니 그간의 어려움이 가슴에 와 닿고 앞으로 더욱 관심을 갖고 개선점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부 간담회는 복지문화위원회 이준용 위원장 주재로 김월영 부위원장, 이교희, 유영채, 권오중 의원이 참석했다. 이들은 어린이집에 대한 운영 문제 해결방안 및 천안시 보육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등 열띤 토론을 벌였다.

간담회에 참석한 어린이집연합회 임원진들은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해주고 2019년 급·간식비, 보육교사 처우 개선비, 어린이집 차액 보육료 등 보육예산 반영에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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