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년부터 운영…면학지원제도·수시 면담 등 영향

충북 청주시 상당구 방서동에 위치한 충북학사 청주관 '청람재' 전경. / 청람재 제공
충북 청주시 상당구 방서동에 위치한 충북학사 청주관 '청람재' 전경. / 청람재 제공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도가 운영하는 대학생기숙시설인 충북학사 청주관(이사장 이시종 충북도지사)이 올해 총 20명의 임용시험 합격자를 배출했다.

10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8일 발표된 공립 중등교사 임용시험에서 17명의 합격자를 배출했고 이에 앞서 유치원 1명, 초등임용 2명 등 올해 총 20명의 합격자를 냈다.

청주시 상당구 지북동에 위치한 청주관 '청람재'는 지난해 중등임용시험 15명과 유치원 및 초등임용시험 각 1명을 시작으로 공인회계사 2명과 공무원시험 8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바 있다.

충북도는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1992년 서울시 영동포구 당산동에서 충북학사(356명 수용)를 개관했고, 1997년부터 충북학사 청람재(130명 수용)를 운영하고 있다.

김창현 충북학사 청주관 원장은 "충북학사 청주관은 학생 대상 수시 간담회와 설문조사, 다양한 면학지원제도 등을 통해 최적의 생활환경과 면학 분위기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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