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괴산군은 오는 13일부터 3월 12일까지 '2018년 기준 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음성지역의 사업체는 총 1만703개소가 대상이며 괴산군의 경우 3천134개 업체가 조사대상이다.

'사업체조사'는 지역별 사업체의 규모와 분포, 고용구조 등을 파악하는 통계조사로 정책수립 및 평가, 지역개발 계획 수립, 학술연구 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특히, 이번 조사기간에는 최근 고성장 중인 프랜차이즈 산업에 대한 기초통계 마련을 위해 프랜차이즈 모집단 실태조사도 함께 실시한다.

조사 대상은 2018년 말 기준 음성·괴산군 내에서 산업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종사자 1인 이상의 모든 사업체이다.

조사는 군에서 채용한 조사원이 직접 사업체를 방문해 사업체명, 조직형태, 연간매출액, 종사자수 등 13개 항목에 관한 조사표를 작성하는 방식이며 비면접조사(우편조사, 배포조사)도 병행해 진행된다.

음성군 관계자는 "조사내용은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따라 철저한 비밀이 보장되며, 통계작성 이외의 목적으로 절대로 사용되지 않는다"며 "정확한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역 내 사업체에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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