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임정기 기자]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송재호)는 오는 12∼13일 이틀간 전주 그랜드 힐스턴 호텔에서 '2019 대한민국 국가비전회의Ⅱ'를 개최한다.

경제인문사회연구회,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52개 학회, 연구기관 등 총 80개 유관기관과 공동주최로 열리는 이번 국가비전회의는 작년 제주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것으로 '혁신적 포용국가와 균형발전'을 주제로 다양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비전회의에서 발표되고 토론되는 내용들은 헌법 전문에 명시된 '국민생활의 균등한 향상'을 지향하는 포용국가 정신과 국민 모두가 어디서나 골고루 잘사는 사람 중심 균형발전의 정책 목표 달성을 위한 국가균형발전 정책에도 정책적 아이디어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개막세션에는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한국사회의 갈등 진단과 사회적 대타협의 길'을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선다.

한편, 80개 학회, 연구기관들은 이번 비전회의기간 국가균형발전 정책이 추구하는 3대 가치인 혁신, 포용, 균형에 관한 총 32개 발제, 토론 세션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