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의 성공적 개최 협약

[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충북지구청년회의소(이하 충북JC) 제48대 회장에 유태현 씨가 공식 취임했다. 충북JC는 도내 청년의 기상과 열정을 기반으로 지역 대표 청년단체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유 지구회장은 지난 9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 취임사에서 "우리 활동의 기반은 민주적 사고를 바탕으로 청년 개인의 역량을 개발하고 이것이 지역과 사회에 긍정적 요소로 작용하게 하는 충북JC 고유의 가치실현이야말로 곧 우리의 역할일 것"이라며 "이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 할 것이다. 2019년 충북 청년의 비상을 꿈꾼다"고 강조했다.

유 지구회장은 또 "갈수록 심화되는 청년계층의 다양한 사회적 문제에 대한 청년 스스로의 문제의식과 이에 대한 자구방안의 필요성이 요구되는 게 지금의 현실"이라며 "충북JC와 같은 자주적 신념과 공익적 사고를 지닌 단체의 활발한 활동이야말로 더욱 더 장려되고 확대돼야 할 것"이라고 목소를 높였다.

충북JC는 인간성의 고귀함과 민주주의적 가치를 담은 신조와 개인역량개발, 사업능력개발, 지역사회개발, 국제경험이라는 4대 이념을 바탕으로 만 20~45세 까지의 청년들이 활동하고 있는 단체다.

특히 지역에 수많은 청년인재를 배출한 청년 사관학교의 역할을 해 왔으며, 1971년 창립 이래 반세기 가까이 지역과 함께하는 청년단체로 그 명맥을 유지해 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충북JC는 이날 2019년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와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홍보 및 대회운영 준비 지원 등의 제반 활동과 관련한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

무예를 통한 인류공영과 번영을 꿈꾸는 대회 취지에 따라 전국의 수많은 JC와 해외 조직에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복안이다.

앞서 유 지구회장과 (사)한국청년화의소 장승필 중앙회장 및 대표단은 취임식 하루 전인 지난 8일 이시종 충북지사를 접견해 세계무예마스터십 홍보와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와 함께 대표단은 한국청년회의소 전국회원대회의 충북 청주개최에 대한 적극적 지지와 협력을 이 지사에게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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