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는 것을 시샘하듯 강추위가 이어진 10일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에 위치한 청주 한씨 재실 대문에 '화기자생군자택(和氣自生君子宅) 춘만건곤복만가(春滿乾坤福滿家), 온화한 기운이 스스로 생기니 군자의 집이요 봄이 가득한 천지에는 복이 가득한 집이로다' 라는 입춘첩이 붙어 다가 올 봄소식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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