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준기 기자] 청양군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예비 귀농귀촌인 및 청양으로 이주한 초보 귀농귀촌인을 위한 13기 귀농귀촌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30명이며 다음달 18일부터 22일까지 교육이 진행된다.

칠갑산 샬레호텔에서 진행될 귀농귀촌학교 수강을 원하는 사람들은 3월 10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하면된다.

2017년부터 상하반기 2회씩 열리고 있는 청양군 귀농귀촌학교는 2대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전국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13기 교육은 귀농귀촌 사례, 청양군의 다양한 귀농귀촌 지원정책 소개, 친환경 구기자, 표고버섯, 청양고추, 토마토 재배교육 및 현장견학, 식품가공 등 6차 산업 소개, 귀농 선배와의 즉문즉답 등 청양의 농업 환경에 대한 이해와 실질적이고 체험적인 과정으로 계획되어 있다.

귀농귀촌학교는 본격 귀농 전 단계로 청양 적응을 앞당길 수 있으며, 청양지역 전문인력과 인맥을 형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리하다.

특히 민선7기 정책방향이 귀농귀촌의 원활한 정착에 무게를 두고 있어 귀농귀촌학교의 교육과정도 지역민과의 융화 등 정착과정을 한층 보강하고 있다.

한편 청양군귀농귀촌학교는 12기까지 수료생 329명을 배출했으며 이중 150명이 현재 청양군에 정착해 영농에 종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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